프로젝트 <즈마멋>

스튜디오 기린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결정된 <즈마멋>(원제: ZeMarmot)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즈마멋>은 자유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2D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원래는 웹코믹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으나, 제작 도중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걸로 방향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요약・개요
잠자기를 제일 좋아하는 마멋은 작은 굴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연유로 자기가 사는 산이 아닌 곳에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멋진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여행을 결심합니다.

주인공
주인공인 즈마멋은 서유럽의 산에 살고 있는 작은 설치류입니다. 종은 Alpine Marmot로 학명은 Marmota marmota 되겠습니다. (위키페디아에 한국어 페이지가 없어서 영문으로 연결합니다.)

아직 시작단계로 시놉시스부터 캐릭터, 컨셉디자인.. 차근차근 하고 있답니다.

ZeMarmot, first version
캐릭터 디자인 첫 번째
ZeMarmot, second version
캐릭터 디자인 두 번째

스토리 작가인 쥬앙(Jehan)이 말하길 <즈마멋>의 Ze는 프랑스 사람들이 the를 ze라고 발음하곤 하는 것과 잠자기를 사랑하는 마멋이라 보편적으로 잠자는 모습에 주로 표현되는 알파벳 Z 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한국에선 마멋이 코끼리 비버, 햄스터 처럼 이름만 들어도 머릿속에 이미지가 뙇 하고 떠오르는 동물은 아니지요.. 여튼 귀와 입에 촥 달라붙는 마땅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정해지기 전까진 (어쩌면 영원히..) 적당히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하여 <즈마멋>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계속해서 컨셉 디자인 몇 점 올리고 다음주에 뵐게요.

ZeMarmot walking
걷고 있는 즈마멋
Meets a hedgehog
즈마멋의 인사법
The burrow, home sweet home
즈마멋의 집 구조

Dance of the Sugar Plum Butterfly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뉴질랜드에 와 있는 스튜디오 기린입니다.

이번엔 깜빡하고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얘기 하려고 해요.
광고용으로 만들었던 비디오들인데요.
그 중 하나인 일본의 컨템퍼러리 댄스 서클인 “Le Lien” (루 리안)의 비디오를 소개합니다!

컨템퍼러리 무용가이자 서클 “루 리안”의 선생님이신 히사오 타카기 님의 즉흥적인 춤 영상 위에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드로잉하여 제작되었습니다. 🙂

일본을 이미 떠나 있어서 너무 아쉽게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유닛 SCOPP에서 주관하는 Full course 전에
게스트로 이 Dance of the Sugar Plum Butterfly가  상영되었었습니다.
(참여와 상영할 수 있게 도와준 SCOPP의 대표이자 좋은 친구인 카이죠 아즈사짱 너무 고마워요!)

Libre Graphics meeting2013를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스페인에서의 LGM2013을 마치고 돌아온지 2일이 지나 조금 늦은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예상했지만.. 한국분은 찾아뵐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한국에서 스페인의 거리가 거리이니 만큼..
사실 한국에선 이 행사를 아시는 분도 적을것 같구요.
저도 올해 처음알게 된 행사기도 하구요.ㅎㅎ
매 해 다른 나라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가 언젠간 한국에서도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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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어김없이 켜졌던 가로 세로 각 10m짜리 전광판.
말풍선 안에는 다양하고 재밌는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둘째날, 스튜디오기린의 워크숍의 풍경.
같은 시간대에 인기 페인팅 프로그램인 크리타의 워크숍이 진행되어서인지..
사람 수는 적지만, 다들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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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3첫날 Synfig 워크샵을 진행하셨던 빅뱅이론의 쉘든 닮으신 콘스탄틴님의 공유도 이어지고, 남부럽지 않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김프의 개발자로서도 조금씩 활동하고 있는 스튜디오기린의 개발자 쥬앙이 여러 김프 개발자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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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무대에서 한 건 없었지만 그래도 스튜디오 동료로서 괜시리 뿌듯했어요.

4일간의 행사기간동안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뵐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니나 페일리(Nina Paley)님을 만나뵙고 밥도 같이 한게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네요. 니나 페일리님은 [블루스를 부르는 시타]를 제작하신 분으로, 이번 행사에서 애니메이터는 저를 포함해서 두명이었던지라 그래선지 뵙고 싶었던 분이었습니다..! (니나 페일리님의 애니메이션 사이트->http://www.sitasingstheblues.com/ 자유롭게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어 자막도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광판에서 나오는 스튜디오 기린입니다.
카메라가 있어서 사람이 움직이면 기린이 사람을 따라 목을 움직입니다.
정중앙에 사람이 가만히 서 있을때는 윙크를 하게 만들어놨었는데,
제가 너무 신기해서 계속 움직였더니 윙크장면이 안찍혔네요^^;

다음번에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파이어폭스 플릭스 프로모션 비디오 “레드판다와의 인터뷰”

스튜디오 기린이 작년에 파이어폭스 플릭스2012 콘테스트에 참여했었다는 사실을
설마, 혹시, 어쩌면! 몇몇 분들은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기억해주셨다면 상냥해…..♥)
그리고 그 결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섹션의 뉴테크놀로지 카테고리에서 우승을 했었어요.

그렇게 작년에 조그마하게라도 우리끼리 만족스런 결과를 냈기 때문에..
올해는 플릭스 참여는 생각치 않고 있었는데,
모질라에서 올해의 플릭스 콘테스트를 위한 작은 프로모션 비디오를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물어왔어요.
다른 수상자분들은 각자 인터뷰를 해서 모질라에서 편집해서 업로드되고 있었는데,
저희는 저희 얼굴이 나오는 대신 기왕이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기도 하고, ‘슈퍼히어로’는 저희가 아닌ㅠ 파이어폭스 캐릭터이므로!!
파이어폭스 캐릭터가 인터뷰를 하는걸 만든다면 쫌 더 신선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봤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 수줍게 공개해봅니다..↓↓↓

Flicks 2012 Winners: “Firefox and You” from firefoxflicks on Vimeo.

또는
파이어폭스 플릭스2013 홈페이지에서 보기 방법도 있답니다.

애니웨이,
이 영상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프리소프트웨어(김프,블렌더,Ardour…)만을 이용해 제작했다는 것이예요.
다음번 포스트에 더 자세한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공지: 비메오 페이지는 CC-by-nc-sa 라고 되어있지만, CC-by-sa
로 읽어주세요 >_ㅇ)/
이용하고 싶다면 어떤식으로든 변형, 수정 자유배포마저도!! 가능하지만
스튜디오기린의 이름과 CC-by-sa는 반드시 유지해주세요.
*혹시 그럴리 없겠지만 cc-by-sa마크가 없는 다른분 작품가지고 맘껏 이용하시면 안됩니다.

스튜디오 기린, Libre Graphics Meeting 2013

Libre Graphics Meeting 2013

스튜디오기린이 Libre Graphics Meeting 2013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 행사는 국제적인 행사로, 세계의 개발자(developer)들과 사용자(user)의 만남의 장이랍니다!
올해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개최되어, 스튜디오 기린도 스페인으로~!
저는 스페인가는게 처음이라 살짝쿵 기대되요!!♡

Synfig, GIMP, FontForge, Krita, LibreOffice, Inkscape, MyPaint, Apertus 와 같은 큰 프로젝트부터, 작은 프로젝트를 만드는 팀들이 참여한다고 해요.
만약 그림이나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화같은 뭐든 그래픽과 관계된 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흥미로운 뭔가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저희 스튜디오기린은 2시간동안 워크숍을 합니다!
이름하야, 프리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컨텐츠 제작방법 공유 워크샵(Libre Media’s creation workflow: sharing session)!!
목요일(11일)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이 워크숍에서는 저희뿐만 아니라 참석하시는 분들 모두 테크닉을 공유하여 서로서로 배우고 가르쳐주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예요.
혹시나 “가르쳐드릴건 없는데 듣고 싶어요..ㅠㅠ” 라는 걱정에 갈까말까 망설이신다면 그런 걱정 마시고 참석 가능하니 부담없이 와주세요.^^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 혹시 행사장에서 보시면 아는척 해주세용..ㅠ 마드리드에서 만나요^0^/

김프, 리눅스와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기린의 아트디렉터 한아렴이라고해요.(꾸벅)

정품 윈도우7을 뒤로하고 리눅스Mageia를 설치한지 약 1주일,
지금까지 제 머리를 터지게 하는 가장 큰 문제는
10년넘게 써오던 포토샵을 김프로 대체해야 한다는..청천벽력같은..이런..상황에 빠지다니..
손에 익어있는 포토샵과 다른 인터페이스, 사용하는 용어가 몇가지씩 다른 것 등에
짜증이 샘솟고 있지만,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김프와 친해져 보려고 해요.
(뭣보다 대졸 백수마저도 어둠의 경로로 얻는게 보통인 포토샵과는달리 김프는 언제든지 빛의 경로로 받아 설치가능(따봉))

먼저, 포토샵 단축키에 익어버린 손을 위해,
단축키설정을 포토샵을 이용할때와 근접하게 바꿔보았습니다.
포토샵과 기능은 거의 동일하지만 부르는용어가 다른 툴들은 아래 페이지를 보며 참조해서 바꾸면 더 간단…(하지만 노가다)하네요.
이렇게 바꾸고나니 사용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http://epierce.freeshell.org/gimp/gimp_ps.php
현재 위의 사이트에 표기된 김프에서의 용어와 실제 단축키 수정창에서 봤을 때 다른것 몇가지 찾아냈어요. 아마 더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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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꿔서 한결 쓰기 편해진 김프로 그림 한 점 그려봤어요. 가슴 완전 쳐진언니ㅋ(그려놓고보니..)